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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괴롭히는 가래, 해결 방법에 대해 알아봅시다

by kibod 2023. 1.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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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적으로 비염을 가지고 계신 분들에게 가장 힘든 점이 바로 가래가 끼는 것입니다. 특히 환절기에 감기라도 걸리면 그 정도는 더 심해지고 자려고 누우면 도무지 삼켜지지 않는 가래 때문에 잠에 들기조차 힘듭니다. 이렇게 우리를 괴롭히는 가래를 없애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가래가 끼는 부위는?

일반적으로 가래가 끼는 곳은 

크게 세 곳으로 나뉘는데,

가래-인두-후두부-폐
가래-인두-후두부-폐

1) 코와 입 뒤쪽에 위치한 '인두' (상부 기관지)

2) 후두부 및 기관지(숨 쉬는 통로)

3) 폐입니다.

 

 

가래가 끼는 이유

가래가 끼는 이유도 여러 가지가 있는데

크게 세 가지입니다.

 

1) 바이러스

코로나, 인플루엔자와 같은 바이러스에 

감염될 경우 가래가 발생하게 됩니다.

 

이렇게 바이러스로 인해 가래가 끼는 경우

그 원인은 약해진 면역력입니다.

 

따라서 면역력을 끌어올려야 하는데,

충분한 휴식, 충분한 수면,

몸을 피곤하지 않도록 잘 관리하는 것이 

가장 좋은 해결 방법입니다.

 

2-1) 알레르기

알레르기도 가래를 유발하는 원인 중 하나입니다.

알레르기가 생기는 이유에는 

몸에 잘 맞지 않는 음식을 먹어서이기도 하지만

상당수의 경우 '장' 때문에 발생합니다.

 

장은 면역력에 굉장히 중요한데,

면역 세포의 70% 이상이 장에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면역 세포의 대부분이 장내 점막에 집중되어 있는데

면역 세포를 활성화하는 것이 바로 '장내 세균'입니다.

이러한 장내 세균은 해독 작용, 감염 예방,

장내에 침입하는 독소에 대항하는 방어벽 역할을 합니다. 

 

즉, 장의 상태가 안 좋아지면,

알레르기가 잘 생기는 환경이 되고,

소화가 잘 되지 않은 음식이 장으로 넘어가면

그때 알레르기가 발생하게 됩니다.

 

따라서 알레르기로 인한 가래가 생기는 경우

먹는 음식을 잘 관리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2-2) 지연성 알레르기

알레르기 반응이 바로 나타나면 쉽게 인지하지만

지연성 알레르기의 경우 알레르기 자체를

인식하는 것이 힘들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밀가루가 맞지 않는 사람이

2~3일 동안 지속적으로 밀가루를 섭취하면

겉으로는 잘 티가 나지 않지만

몸에 미세한 알레르기가 생기면서

기관지 쪽에 증상을 나타내고,

가래를 유발하게 됩니다.

 

 

3) 화학적인 물질

화학적인 물질에 의해 생기는 경우는

기관지를 직접적으로 자극할 때 생기는데,

쉬운 예시로 먼지, 직간접 흡연 등이 있습니다.

 

위와 같이 여러 가지 원인들 중

지금 나에게 가래가 생기는 이유를

정확히 파악하여 대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가래를 제거하는 방법

가래가 생기는 부위에 따라 

제거 및 대처 방법이 다릅니다.

 

1) 상부 기관지

상부 기관지에 생기는 가래는

주로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것이며,

기관지의 발열과 통증을 유발합니다.

 

 

가래를 제거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면역력을 끌어올리는 것이고

충분한 수분 섭취,

항생제 및 해열제 복용이 동반되면 더욱 좋습니다.

 

위와 같은 해결책으로 점막에 생긴 염증을 줄여주어야

가래가 생기는 정도를 줄일 수 있습니다.

 

2) 후두부, 기관지

후두부, 기관지 쪽에 가래가 낄 때는

목이 잠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후두에 문제를 일으키는

원인 중 상당수는 바로 '역류성 식도염'입니다.

 

역류성 식도염은 속이 타오르고

가슴이 아프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지만,

미세하게 역류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음식을 섭취하고 바로 눕거나, 탄산을 마시면

지속적으로 신물이 올라와 후두를 자극하고,

이러한 자극이 염증을 유발해 가래가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런 경우에는 과식을 자제하고

탄산음료를 줄이고, 음식을 섭취한 뒤에는

바로 눕지 않는 등의 해결방법이 있겠습니다.

 

3) 폐

폐에 가래가 낀 경우 짙은 가래가 나오기도 하지만

거품이 낀 가래가 나오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담배, 폐렴 등의 원인이 있을 수 있는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폐에 가래가 낀 경우 손을 모아서

가래가 낀 폐의 위치를 쳐 주시면 됩니다.

 

가래가 많이 낀 쪽의 폐는 숨을 쉴 때

상대적으로 움직임이 약합니다.

숨을 쉴 때 늑골의 움직임을 확인하고

잘 움직이지 않는 부분을 쳐주시면 되겠습니다.

 

이때 손 모양이 중요한데, 손바닥으로 치는 것이 아닌,

손을 둥그렇게 모아서 손에 모인 공기로 치는 느낌으로

갈비뼈 부위를 쳐 주시면 됩니다.

 

이렇게 손으로 쳐도 가래가 잘 배출되지 않는다면

그 이유는 점도가 강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끈끈한 가래를 묽게 하기 위해서는,

가습기 등을 이용해 주변 환경을 건조하지 않게 유지하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기에 더해 '엔-아세틸 시스테인(NAC)'라는

해독 물질이 있는데, 이것을 섭취하는 것이

가래를 더 묽게 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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